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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호남권까지 확산돼 우려" / YTN

YTN news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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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7월 3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7월 3일 0시 기준으로 지역사회의 신규 확진환자는 5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입니다.

7월 3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모두 1만 2967명이며 이 가운데 92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현재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고 총 사망자는 282명입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지역감염 확산이 진행되고 있는 광주 현지에서 중대본회의를 주재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광주광역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원방안,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가 충청권을 거쳐 호남권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취약한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방역 수칙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어제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52명 발생하였습니다.

5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50명을 초과해서 발생한 날이 5번째가 됩니다.

수도권에서 29명, 비수도권에서 23명으로 지역에서의 확산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29명 이외에도 중부권 5명과 대구, 경북에서 11명, 호남권 7명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파의 특성으로 보면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돼서 증폭되는 양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빠른 추적과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다중그룹으로의 연쇄적인 확산과 대규모 시설의 전파를 차단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그렇지만 소규모 생활시설과 소모임을 통해서 작은 감염 집단을 다수 만들면서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퍼지는 양상으로 전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례들에서 정부의 관리나 통제가 어렵고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했던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보면 10명 내외의 소규모 감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으로 초기 단계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지역 내의 확산이 계속 커지면 방역당국의 추적이 어려워지고 유행을 통제하기 힘든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광주, 대전, 대구 등의 지역 주민들께서는 지자체의 방역 노력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특히 소모임이나 약속, 다중시설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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