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명입니다.
신규 환자 30명대는 보름 만이지만 광주와 대전, 수도권 등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의 여파로 여전히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 어제부터 전국 교회의 소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곧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이 시작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373명이고 신규로 79명이 격리해제되어서 현재 941명이 격리 중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이고 어제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 관련해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가 7명이고 수도권의 방문판매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다음은 경기도 의정부 집단발병 관련해서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가 30명이고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해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전광역시 서구 더좋은의원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8명을 발견하였습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127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역시 광주광역시 북구 배드민턴클럽과 관련해서는 지난 7월 8일 지표환자 확진 이후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이제까지 총 4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다음은 해외 유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인데 검역단계에서 8명이 그리고 입국 후에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7명이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가 5명 그리고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으로 이 10명 중에 필리핀이 4명, 카자흐스탄이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등입니다. 검역과 관련해서 어제는 전국 11개 항만에 135척의 배가 입항했고 이 중 33척에 대한 승선 검역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음은 연구개발과 관련된 치료제 개발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공여 참여자가 375명 그리고 실제로 혈장 모집을 완료해 주신 분이 171명입니다. 이에 따라서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확보 완료되었습니다. 아마 다음 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예정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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