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환자 35명 발생…누적 확진자 11,503명
신규 확진자 35명 중 30명 국내 감염…대부분 수도권
인천 18명·경기 11명·대구 1명 지역 감염…서울은 없어
어제 하루 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도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35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 자는 만 1,503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35명 가운데 30명이 국내 감염 환자이고 대부분 수도권입니다.
개척교회 모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이 1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도에서 11명, 대구에서도 1명이 나왔지만 서울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 지역감염 30명 가운데 24명이 종교 소모임과 관련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종교 소모임이 밀폐된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고 식사하는 등 확산이 쉬운 환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종교시설에서의 대면 접촉이나 소모임을 자제하고, 부득이하다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 환자는 1명 늘어 112명이 됐습니다.
물류센터에서 직접 감염된 경우가 74명, 전파가 38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명인데, 검역과정에서 2명, 자가 격리 중에 3명이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명 발생해 총 사망자 수는 271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환자 수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조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7.4% 높아지고 있다며 엄중한 대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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