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원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암호해제

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분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의혹 수사팀'은 "박 전 시장 측 인사의 참여하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비밀번호 해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박 전 시장 측이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성추행 방조 의혹과 고소정보 유출 의혹 수사를 위해 해당 휴대전화에 대한 추가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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