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휴대전화 포렌식 4개월 만에 재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이 4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어제(17일) 경찰청 포렌식 관련 부서에 보관 중이던 박 전 시장 휴대전화 분석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족 측이 법원에 준항고를 내며 포렌식 작업이 중단됐는데, 이를 지난 9일 서울북부지법이 기각한 데 따른 겁니다.
한편 경찰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는데 모두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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