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의 월세 전환은 나쁜 것은 아니다"는 발언이 논란이 일자 바로 "나도 월세에 산다"며 반박했지만 이를 두고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미래통합당은 "월세 사는 고통을 알기는 아냐"며 윤 의원과 민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은 나쁜 현상이 아니다"
SNS에 해당 글을 올린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구기동 주택과 공덕동 오피스텔을 보유한 2주택자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또, 자신도 월세에 산다고 했지만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에 월세 50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짜 세입자의 고충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당장 미래통합당은 윤 의원의 발언을 도마에 올리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월세 사는 사람들의 고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