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 뒤 강한 저기압 한반도 유입...또 강한 비? / YTN

YTN news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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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에 연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태풍 수증기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장맛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인데요.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기성]
안녕하세요.


정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소강상태인 것 같기는 한데 지금 현재 비구름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반기성]
현재는 강원 영서 쪽하고 경기 북부 쪽으로 내리고 있고요. 서울을 포함한 경기 남부 쪽은 소강상태를 지금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오더라도 약한 비 정도인데 오전까지 이런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서해상으로부터 들어오는 비구름대와 이쪽 자체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또다시 국지적인 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그렇군요. 태풍은 지금 어떤가요?

[반기성]
태풍은 일단 오늘 아침에 중국으로 상륙했고요. 계속 상해 서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새벽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태풍으로부터 수증기가 공급돼서 상당히 많은 비가 내렸는데 본격적으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서 그게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을 해 옵니다.

열대성 저기압인데 실제로 서울하고 황해도 사이 정도로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태풍으로부터 들어오는 강력한 수증기는 한 6일까지는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군요. 열대성 저기압이 서울과 황해도 사이로 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우리나라가 수증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겁니까?

[반기성]
그렇죠. 장마전선에 더해지는 것이죠. 실제로 기상청에서는 열대성 저기압화되면 그다음부터는 진로 예보를 하지 않는데 미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되더라도 진로가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예측해 주고 있거든요.

그 예측에 따르면 대개 거의 서울하고 황해도 사이 정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주로 남서기류를 타고 수증기를 공급해 줬다면 이제는 본체죠. 본체가 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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