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내용, 취재기자를 통해 다시 한 번 전해드렸는데요. 의미와 파장을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에 두 번째 고위직 인사를 했는데 말이죠. 당초 예상을 좀 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평가를 했을 때 이번 인사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김광삼]
일단 대폭적인 인사였고요. 검사장급이 26명이니까 굉장히 많은 교체가 이뤄진 겁니다. 그런데 전제적으로 특징을 보면 일단 대검의 주요 참모진들, 대검 차장부터 시작해서 여러 부장들을 대거 교체를 했고요.
또 교체된 사람들이 대부분 추미애 장관의 사단, 또 추미애 장관의 라인, 또 친 추미애 장관의 검사들로 임명이 보직됐다고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특징은 중앙지검의 수사지휘라인, 이번에 검언유착과 관련해서 그 수사를 했던 수사지휘라인의 중간급들이 검사장으로 다 승진을 해서 대검으로 입성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7개월 만에 다시 주요 요직의 물갈이가 이뤄진 건데 어떤 배경이 있었을까요?
[김광삼]
일단 원칙적으로 지난 1월에도 상당히 대규모 인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특히 검사 고위급 인사들의 인사가 있었다는 것은 아마 그런 것 같아요.
윤석열 총장과 관련해서 법무부하고 계속 대립을 세워왔잖아요. 그런데 윤석열 총장이 물론 지난 1월 인사 때 자신의 측근들이 다 좌천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검 내에 부장들이 윤석열 측근들이 좀 있었고요. 또 검사장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한 대폭 물갈이를 통해서 어떻게 보면 이런 표면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윤석열 총장의 힘을 빼기 위한 인사가 아닌가.
그런데 정권 입장에서 보면 계속적으로 살아 있는 정권에 대해서 계속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범여권이나 정부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상했던 대로 법무부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인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승진 이동을 할 것이냐 하는 부분이었는데 일단 유임이 됐어요.
[김광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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