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4차 전파까지 / YTN

YTN news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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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 지역사회로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지난달 교회에 내려졌던 교회 방역강화 조치가 다시 도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늘도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오늘 낮 12시 집계를 보면 교회 관련 n차 감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우선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의 의류상인들입니다.

이들까지 합쳐 4차 전파가 이뤄졌는데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고양시 기쁨교회와 관련해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목사가 일하던 서울 강남의 방문판매업체 동료입니다.

이곳은 3차 전파까지 이뤄졌고 누적 확진자는 21명입니다.

또 경기도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어제와 그제 김포와 서울에서 나온 미분류 환자 2명에 대한 접촉자 조사 중 추가로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종교행사를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과 식사 금지 두 가지 방역수칙만이라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신규 확진자 집계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28명입니다.

전날 36명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이 17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11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이 입국자 검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6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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