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 등 참모 6명 가운데 정무와 민정, 시민사회수석 3명을 교체했습니다.
노 실장은 수석 인사 마무리는 물론 후임자 찾기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분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최 신임 수석은 4선 의원 출신으로 청와대는 야당과 활발히 소통하며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야 협치의 복원과 국민 통합의 진전에 기여할 적임자입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발탁됐습니다.
감사원 요직을 거친 김 신임 수석은 이번 정부 첫 공직기강비서관을 맡아 인사검증 틀을 만들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