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8월 14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8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는 85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지금까지 총 1만 4873명이며 현재 705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없었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05명입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 코로나19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입국 외국인에 대한 치료비 자부담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국내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오늘 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들어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을 합친 신규 확진 환자의 수가 이라크 교민 입국시를 제외하고는 지난 4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교회, 방문판매업체, 시장, 학교 등에서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매우 염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도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발생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나 폐쇄 명령을 시행하는 등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를 신고한 단체들에게 집회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집회를 강행하려는 일부 단체가 있어 어제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였습니다.
집회의 자유도 소중한 시민의 권리이나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조치에 따라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교회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단과 신도분들이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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