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통합당을 진정한 수권정당으로 다시 만들어 대선 전초전이 될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승리의 기반을 닦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무기력과 패배주의에 낙담하지 않고, 책임 있는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여당이 176석의 다수 의석을 점하고 있는 한 힘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은 언제라도 다시 되풀이될 수 있지만, 전투적으로 당당하게 싸우면서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임 후 가장 잘한 일은 비례 위성정당인 옛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21대 국회 원 구성 과정에서 더욱 강하게 투쟁하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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