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열대야…내일까지 폭염 절정
전국이 푹푹 찌는듯한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이 남부지방에서 심했습니다.
전남 광양이 37.4도까지 올랐고요.
그밖에 강릉과 영남지역에서도 37도를 웃돌았습니다.
낮에도 덥지만요.
밤에도 덥겠습니다.
오늘도 밤사이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수도권과 영남, 제주 등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서울 24도, 대구는 25도, 제주는 26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제주는 23일째 밤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더웠는데 내일도 덥습니다.
서울도 오늘에 이어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와 경산은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대구와 경산지역에서 특히 영남지역에서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이 심할 때는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니까요.
어린이나 노약자는 낮 시간에는 실내에 머무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폭염이 절정에 달하다가 모레부터는 더위가 다소 수그러들겠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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