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수도권에서는 실내에 50명 이상 모이는 결혼식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다고 예약 취소를 하면 위약금을 전부 물어내야해서 예비부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9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 예식장에서 50인 이상의 결혼식이 금지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실내에는 50명, 실외에선 100명 이상이 모일 수 없습니다.
방침을 위반하면 예비부부와 예식업체 모두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예식업체에는 결혼식 취소 위약금 관련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 인터뷰(☎) : 예식업체 관계자
- "손님한테 어떻게 하라는 지시사항도 없고 업체 측에 떠안기는 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보니까 지금 손님들한테 전화가 빗발치게 오고 있고…."
당장 결혼을 앞두고 위약금 부담을 떠안은 예비부부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