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광복절 연휴, 부산 해운대에만 6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죠.
부산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이 예정보다 열흘이나 빨리 문을 닫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튜브에 몸을 싣고 파도를 즐깁니다.
파라솔 아래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아쉽게도 오늘이 공식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 인터뷰 : 김은진 / 서울 강동구
- "아쉽긴 한데,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 인터뷰 : 최민혁 / 경기 안산시
- "멀리서 놀러 온 사람들은 아쉽지만, 굳이 물놀이 안 해도 풍경 보고…."
애초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부산 7개 해수욕장이 내일 0시 부로 조기 폐장합니다.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도 전면 중단됩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해운대해수욕장이 예정보다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