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66%·배추 21%…최장 장마에 농산물값 ↑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오른 가운데 역대 최장 장마의 영향으로 농산물과 축산물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68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와 휴가철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농산물이 6.0%, 축산물이 3.3% 각각 올랐습니다.
특히 상추 값은 66.3%나 뛰었고 배추나 사과 값도 10~20%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은 장마"라며 8월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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