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역대급 초강력 태풍 '바비'…최대풍속 초속 45m

연합뉴스TV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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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역대급 초강력 태풍 '바비'…최대풍속 초속 45m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입니다.

오늘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역대급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데다,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 상황과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어서 오세요.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와 남부지역의 하늘길·바닷길이 모두 끊겼습니다. 서해안 지역도 기록적 강풍이 몰아칠 거란 예보인데요. 지금 태풍은 어디쯤 위치해 있나요?

태풍 '바비'는 작년 9월 태풍 '링링'과 8년 전 한반도를 강타한 '볼라벤' 등과 진로가 유사하다고 합니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전국이 태풍 진로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게 되는데요. 이번 태풍이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죠?

태풍 바비의 위력이 상당합니다. 중심기압은 945hPa, 강풍반경은 330㎞, 최대풍속은 초속 45m입니다. 초속 45m, 감이 오지 않는 강풍인데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200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당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상당히 컸는데, 당시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태풍 특보도 강화,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이나 밤에는 수도권도 포함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바비'의 영향권에 들 전망인데요. 가장 위험한 지역은 어디이고, 최대 고비는 언제로 보시나요?

'바비'는 '바람 태풍'으로 불릴 만큼 매우 강한 바람이 예고되고 있지만, 강한 비도 곳곳에 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는 얼마나 내리게 될까요?

최근 사상 최장의 장마를 겪은 후 수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초강력 태풍 소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년(1981∼2010)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몇 개 정도의 태풍이 더 남아 있는 건지, 대형급 태풍이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번 태풍 지나간 뒤에는 날씨는 어떤가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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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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