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27명 추가 확진…누적 1,083명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 관련 20명 추가 확진…누적 419명
어제 하루 235명 추가…국내 발생 222명·해외 유입 13명
국내 총 누적확진자 2만 명 넘어서…20,182명 기록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도 신규환자가 235명 발생했는데 좀체 유행의 속도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중증 환자도 다수 발생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오늘 낮 12시 집계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집단감염 사례별 집계를 보면 교회, 학원, 운동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전파 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도 2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입니다.
서울 도봉구 운동시설에서도 6명, 또 경기 시흥시 음악학원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나눔누리터와 용인시 새빛 교회에서도 각각 14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 관련해선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울산 남구 지인모임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돼 울산 지역 첫 집단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수도 200명대라고요?
[기자]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결과,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235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222명, 해외 유입은 13명입니다.
누적으로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5일째 소폭 감소세를 보여 강화된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인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75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이고 광주와 강원, 전남이 각각 4명씩 발생했습니다.
또 부산과 경남이 각각 3명, 대구와 충북, 제주는 각각 1명씩 나왔고 세종과 전북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19 중증환자도 급속히 증가해 방역 당국이 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요?
[기자]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하루 새 25명이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위·중증 환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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