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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구 후보자, 위장전입 인정…"부족함 있었다"

연합뉴스TV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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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구 후보자, 위장전입 인정…"부족함 있었다"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가 자신에게 제기된 위장 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5년 거주하지 않는 장인 집에 주소를 등록하고, 2002년부터 2005년 사이 3차례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적 있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의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 취소에 대해선 "심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보석 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학 동기인 조국 전 법무장관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온다면 회피 신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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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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