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출근길 짙은 안개…낮 대체로 맑아, 서울 27도
[앵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겠습니다.
낮에는 대체로 맑겠고, 심한 더위도 없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오늘은 모처럼 맑은 날씨가 예보됐는데요.
새로운 태풍이 또 북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우선 오늘 날씨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9호 태풍이 물러간 뒤, 모처럼 하늘이 잠잠해졌습니다.
단, 전남 장흥 등, 일부 내륙은 지금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낮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그리고 심한 더위도 없겠습니다.
서울 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요.
광주는 29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날씨는 무난할 텐데요.
단, 모레는 새벽에 영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이남에도 내리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새로운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 때문입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다음주 월요일 남해안에 상륙을 한 뒤, 이번에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태풍 역시, 만만치 않은 세력으로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데요.
단, 태풍은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아직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고요.
최신 기상정보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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