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갈수록 추워져

연합뉴스TV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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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갈수록 추워져

[앵커]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은 가운데 찬바람이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날이 습해서 그런지 안개가 짙더라고요.

날도 점점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출근길은 차간거리를 보다 넉넉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하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중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요.

현재 가시거리 살펴보면 여주 90m, 논산 70m로 일부지역은 100m 안팎에 지나지 않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물도 발견하기 어려울 수준이니까요.

안개가 완전히 소산되는 오전 시간까진 계속해서 교통안전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아침 공기는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중북부 곳곳으로는 어제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 가운데 오늘을 시작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집니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은 현재 8.2도를 보이고 있지만 내일은 2도, 모레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수요일에 대관령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무려 곱절이나 추운 영하 14도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도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레까진 겨울에 문턱에 선 듯한 추위가 찾아오는 만큼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금요일에도 중부와 전북지역에 비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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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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