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연일 세자릿수 누적 확진자 2만 명 넘어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8월 31일) : 국민 한 명 한 명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길 바랍니다.]
"확산세 꺾을 마지막 기회" 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그런데
SNS에 쏟아지는 여행 인증샷!
"이 시국에 조심조심" "오랜만에 우리끼리 여행 왔다"
"코로나도 막을 수 없다.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이 시국에…" 인증샷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홍준 / 서울시 서대문구 : 그거는 뭐 올릴 수도 있겠는데 좌우지간 현 사태가 그러니까 좀 자제하는 게 좋겠어요.]
[백승민 / 경기도 용인시 : 알아서 다 거리두기 한다면 나쁘지는 않지만 조금 자제는 해야 하지 않을까….]
[김민욱 / 서울시 강동구 : 자꾸 그렇게 놀러 다니면 (코로나19 확산이)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까…. 저희도 놀러 가고 싶은데 못 가고 그래서 좀 보기 불편하긴 했던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 와중 '여행 인증샷' 어떤 심리일까?
[김가행 / 서울시 서초구 : 자랑하고 싶은 마음? '지금 이렇게 놀고 있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두 번째는 정보공유? 이런 곳이 있고, 여기는 이렇게 좋고 이렇게 안 좋은 게 있다 하는 그런 정보공유….]
[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 코로나19가 지금 지속되며 세월이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피로감이 극대화 됐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다 보니까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고 지나친 통제라고 생각을 하면서 남들과 나는 다르다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심리들이 작용합니다.]
코로나19 방역 한층 강화된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은?
[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 나 혼자라도 지킬 때 코로나19에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규정이라던지 이러한 것들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고요.]
열심히 참아온 당신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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