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호 태풍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경로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월요일 오전 일본 규슈와 제주도 사이를 지나
오후에 동해안을 따라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내륙을 관통하진 않더라도,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내일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모레까지 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많게는 4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은 50~100mm 정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마이삭에 이어 또 다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미리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