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14일간 자가격리 뒤에 추가 검사 없이 바로 격리가 해제되는데요.
그런데 격리 후 2차 검사에서 음성에서 양성으로 결과가 바뀌는 사례가 적지 않아, 격리 해제 전에 검사를 한 번 더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양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자가격리 해제 당일인 지난달 29일 들렀던 음식점입니다.
이들은 입국하면서 받은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격리해제 이후 받은 2차 검사에서 결과가 양성으로 번복됐습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확진자 가운데 한 사람은 이곳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 한때 건물이 부분적으로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한양대 기숙사생
- "제 위층에서 발생한 확진자더라고요. 불안함을 확실히 전부 떨쳐 내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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