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영끌'까지...신용대출 급증 대책은? / YTN

YTN news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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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도 대책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다만 무분별한 신용대출을 관리할 필요성은 크지만 그러면서 정말 필요해서 빌리는 생계형 대출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과제도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을지를 관련 내용,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조영무]
안녕하십니까?


앞서 앵커리포트로 정리를 했지만 지금 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같은 제2금융권을 통한 대출까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급증의 원인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조영무]
일단 크게 두 가지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주택담보 쪽은 규제가 계속해서 강화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미 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든 아니면 새로 집을 사려고 하시는 분들이든 집을 활용해서 대출을 받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워졌고요.

반면에 신용대출 쪽은 이런 주택담보대출에 비해서는 규제가 강하지 않은 측면이 있어 왔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신용대출 쪽이 많이 확대되고 있는 영향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금리 측면인데. 신용도가 어느 정도 되시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과거에는 신용대출의 대출금리가 주택담보대출금리보다도 상당히 높았지만 요즘에는 신용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리가 주택담보대출과 거의 비슷하거나 또는 일부 상품 같은 경우에 신용도가 높으시다고 한다면 도리어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역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측면이 있고요. 또 다른 한 측면이라고 한다면 투자입니다. 최근에 주가도 많이 오르고 그리고 또 다른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가격 쪽도 오르다 보니까 이러한 대출을 받아서 자산시장에 투자하려고 하는 수요가 급증한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 세 가지 측면을 짚어주셨는데. 하나는 주택담보대출이 막혔다. 그리고 신용대출 금리가 낮아졌다. 투자 목적이 있다. 이렇게 세 가지를 짚어주셨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급증의 원인 두 가지로 보자면 생활비가 절실한 사람도 있을 테고 또는 금리가 낮고 문턱도 낮으니까 그만큼 빚을 내서라도 어디에 투자를 하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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