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사흘 새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대면예배 금지 와중에 벌어진 일로 보고 있는데, 교회 측의 말은 다릅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송파구에 있는 우리교회입니다.
목사와 교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제(14일)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면예배가 금지된 지난달 19일 이후 두 차례 현장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건물 지하에 있는 이곳 교회에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서울시는 교인과 가족을 포함한 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대면예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송파구청 관계자
- "교회 측에서는 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