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보고서가 촉발한 지역화폐 효율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의 한계를 지적한 조세연을 "청산해야 할 적폐"로 몰자 조세연은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세재정연구원을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며 비판한 이재명 경기지사.
이번엔 조세연을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몰아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YTN '출발새아침' 중)
- "보호해야 할 학자라든지, 연구라고 보기보다는 우리가 자주 이야기하는 청산해야 될 적폐행위인 것이죠."
지역화폐가 골목식당과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는 객관적 상식에서 벗어나 지역화폐 때문에 골목식당 매출이 줄었다는 게 황당한 주장이고,
정부예산편성 시기에 정부와 여당이 확대하려 하는 지역화폐 제도를 깎아내린 것이 정치적 의도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