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들 서 씨의 3차 휴가를 보좌관이 대신 신청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방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녹취파일에는 추 장관 측이 민원실에 전화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보좌관이었던 A 씨를 소환해 추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처리 과정에 개입했는지 조사한 검찰.
「서 씨측 변호인단은 사전에 휴가 연장을 신청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방부 쪽엔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 보좌관 A 씨가 검찰 조사에서 서 씨 대신 자신이 3차 휴가를 신청했고, 그 시기는 2차 병가가 끝나기 전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우선 대리 신청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검토하는 한편, 관련 기록이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국방부 민원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