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병가 연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군부대 관계자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추 장관 아들 측은 무릎 수술 회복을 위해 부득이하게 병가 대신 휴가를 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병가 연장 의혹을 제기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2017년 당시 추 장관 아들 서 모 씨가 근무한 부대의 지원장교와 휴가 승인권자였던 군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서 이들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병가 연장이 가능한지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당시 서 모 씨 군부대 지원장교
- "왜 추미애 보좌관님이 굳이 이걸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보좌관 역할 자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보좌하는 건데…."
신 의원은 서 씨가 21개월 군 복무 가운데 5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