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을 통해 문제가 된 3차 개인연가의 사전승인 여부와 청탁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추미애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의 핵심은 3차 개인연가에 사전 승인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3차 개인연가에 앞서, 서 씨가 부대 관계자의 승인을 얻었다면 군무이탈죄를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건을 재구성 중인 검찰은 최근 서 씨의 부탁으로 부대 관계자에게 휴가 연장 문의를 한 것으로 지목된 A 전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전 보좌관의 전화를 받은 지원장교 B 대위의 휴대전화도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