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실종 공무원 北 총격 사망...12년 전 금강산 피격 악몽 재현 / YTN

YTN news 2020-09-24

Views 2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측이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을 총격해 숨지게 한 뒤 시신까지 불태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12년 만에 북한 군 총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허술한 우리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종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위원님, 오늘 군 당국이, 합참이 관련된 내용을 발표를 했습니다. 일단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으로 숨졌다라는 사실을 공식확인했는데 주요 내용을 설명해 주시죠.

[조한범]
일단 실종 공무원이 21일 낮경 실종이 됐고 물론 그동안 보도가 오락가락 했어요. 원거리 피격이다, 고위층은 개입이 안 되어 있다, 이런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오늘 국방부가 확인했다라는 말을 했거든요. 그러면 국방부가 가진 정찰자산, 그러니까 감청을 했을 거라고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원거리에서 망원경 관측도 이루어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방부가 확인을 했다는 대목이 매우 중요하고요. 그러면 결국 21일날 낮에 실종이 됐고, 22일 오후에 그분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거든요. 그러면 이 시간 사이에 거의 24시간 이상이 흘렀습니다.

그러면 지금 수온이 상당히 낮아요. 낮고 그리고 지금 장기간 물속에 있었던 것으로 봤을 때 아마 자력으로는 거의 이동이 어려운 표류 상태에 놓였을 가능성이 있고 그 상태에서 북측 경비정이 다가와서 신문을 했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이 부분은 감청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북측이 통화를 했고 왜냐하면 우리가 신호정보를 감청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상부의 지시를 받아서 사살을 했고 그다음에 해상에서 북측이 여러 가지 방호복을 입은 방역상태를 갖춘 상태에서 기름을 붓고 화장을 했다, 여기까지가 발표고요.

사실 전시에도 적군이라 하더라도 비무장 상태에서 투항 의사가 있거나 아니면 귀순을 할 경우에 만일 사살하게 되면 전쟁 범죄에 해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민간인 대상이기 때문에 사실은 매우 엄중한 사안이고 어느 경우에도 용납이 될 수 없는 심대한 사안이라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92414482277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