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14명…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

연합뉴스TV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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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4명…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기간'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습니다.

사흘째 세 자릿수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114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3,455명이 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며 다소 진정되는 듯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110명으로 늘어난 뒤, 사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그제보다는 11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해외유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자는 95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3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충북·경남·강원 각 1명이었습니다.

국가별 해외유입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이 8명, 필리핀 3명, 미국 2명 등이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46명 늘어 모두 2만 978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감소한 2,082명이었고, 이 중 중환자는 2명 늘어난 128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395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이번 추석연휴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세부 조치를 내놨죠?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세부 조치를 내놨습니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가을철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분수령이라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를 유지하면서 수도권과 이외 지역별로 방역조치를 차별화했습니다.

이 기간 전국에서는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모임, 행사가 금지됩니다.

프로야구, 축구, 씨름 등 스포츠 행사도 지금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주간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금지가 유지됩니다.

대상은 클럽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뷔페, 방문판매, 300명 이상 대형학원 등입니다.

또 수도권의 음식점에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해야하고, 영화관에서도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합니다.

수도권 내 교회 소모임과 식사도 계속 금지됩니다.

비수도권에선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주간 클럽,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5가지 시설에만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집니다.

다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집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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