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역당국은 올 추석에 고속도로 휴게소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모였다 흩어지는 휴게소에서는 식당 내 취식이 금지되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휴게소 직원이 입장객 한 명 한 명 발열체크를 합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6일간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내부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음식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 인터뷰 : 박영진 / 경기 오산시
- "식사하면 위험 같은 게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오히려 차 안에서 간단하게 먹고 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일부 휴게소는 야외 테이블마저 일찌감치 구석으로 치워놨습니다.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체크를 마친 뒤, 휴대폰으로 가상번호에 전화를 걸면 출입이 자동으로 등록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