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50대 남성이 행인이 깔아준 스티로폼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포르쉐 승용차가 천변 아래로 추락해 동승자 1명이 숨졌는데,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창문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현장음)
- "아 뜨거워!"
뜨거운 열기에 남성은결국 스티로폼 더미 위로 뛰어내립니다.
대전의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창문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상황을 우연히 목격한 행인이 스티로폼을 가져다 놓은 덕분에 다행히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오성균 / 사고 목격자
- "매트리스 같은 걸 찾으려고…. 저게 제발 스티로폼이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져보니까 스티로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