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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공무원 수색 성과 없어…UN "관련자 처벌 필요"

MBN News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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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군에 피격돼 숨진 공무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측은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관련자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조사에 응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석 당일에도 해군과 해경은 북한군에 의해 숨진 공무원 A씨 흔적을 찾기 위한 공동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선박 35척과 항공기 7대를 연평도와 소청도 사이 해상에 투입해, NLL 남쪽으로 떠내려올 수 있는 A 씨 시신이나 소지품을 수색한 겁니다.

해경 측은 '광범위한 수색이 진행중이지만 현재까지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A 씨의 '자진 월북'으로 결론내린 해경이 사건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UN은 남북한이 공정한 조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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