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조정 앞두고...추석 방역 결과 '촉각' / YTN

YTN news 2020-10-05

Views 2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나올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인데요. 두 달 가까이 이어온 강한 방역 정책을 손보고 등교 수업 문제도 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추석 연휴 방역 성과와 앞으로 발생 추이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대이긴 한데요. 그런데 검사 건수는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류재복]
그러니까 연휴 바로 전 나흘 동안이 두 자리였고 지난달 30일에 100명을 잠깐 넘었다가 닷새 연속으로 두 자릿수입니다. 방역 당국이 예상했던 긍정적인 시나리오죠. 그러니까 두 자릿수 정도에서 막으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만 막게 되면 안정세로 갈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했었는데 지금까지는 부합하는 모습이고요.

조금 전에 얘기하신 검사 건수가 줄었다는 건 당연한 겁니다. 휴일 기간에는 어차피 평소에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검사 건수가 5000~6000건으로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그에 맞게 검사 건수가 줄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문제는 이런 긍정적인 지표들과 함께 또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은 요인들도 몇 가지 눈에 띄는데요.

첫 번째는 이동량의 감소가 그렇게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거죠. 그래서 원래 교통량은 보통 30% 정도, 고속도로 교통량은 30% 정도 줄 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 한 10% 정도밖에 줄지 않았고 또 하나는 인구 전체 이동량을 보니까 불과 3%밖에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항공 이용객은 늘어났거든요. 그러니까 사람이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그만큼 밀접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물론 개개인들이 다 마스크를 쓰거나 방역수칙을 지켰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감염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리고 저도 몇 차례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이동량과 발생 추이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대구의 신천지 사태라든가 광주의 집단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서는 시기에는 이동량이 30~40% 정도 줄어드는 시점부터 시작됐거든요. 우리도 사실은 8월 중순에 집단감염이 터지고 나서 8월 말쯤에 20~30%까지 이동량이 줄었습니다.

그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0516081988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