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평균 62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추석 연휴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모두 312명으로, 하루 평균 62명꼴.
어제 발표된 확진자도 국내 발생 64명을 포함해 73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13.8% 감소하는 등 고향을 찾지 말자는 정부 당부에 이동량이 많이 줄어든 탓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추석을 계기로 한 가족 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충남 공주에선 벌초하러 왔던 딸 부부에게서 80, 90대 노부부가 감염됐고, 지난달 만난 울산 여동생 가족들도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30대 여성이 감염됐는데, 추석 당일 시댁과 친정 식구를 만났다가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