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등 10곳 압수수색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주거지도 압수수색 포함
"내부 자금 일부가 비자금으로 조성된 정황 포착"
검찰이 SK네트웍스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해 오늘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SK네트웍스 본사뿐 아니라 최신원 회장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검찰이 이 시각 현재 SK네트웍스와 관련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요?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오전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SK네트웍스 내 다수의 부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데요.
대상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주거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러 장소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압수수색 종료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SK네트웍스의 내부 자금 일부가 비자금으로 조성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에 나선 반부패수사1부는 권력형 비리 등 특별수사를 담당했던 옛 특수1부입니다.
최근 검찰은 여러 미제 사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기업을 겨냥한 수사도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고발 사건이 아니라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해 인지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관련 자료 등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 조성 의혹의 시기나 액수 등 구체적인 피의 사실은 규정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0611020663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