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관련 확진 사례, 정읍 일가족 감염 등 3건
확진 추세 등 고려해 이번 주 내로 거리 두기 단계 결정
현재 3단계인 거리 두기 체계 조정 여부도 검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안정세가 이어질지, 추세를 지켜본 뒤 이번 주 내로 거리 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는 급증하지 않았습니다.
엿새째 두 자릿수인 75명을 기록한 겁니다.
현재까지 명절 관련 확진 사례는 전북 정읍 일가족 감염 등 3건입니다.
정읍 집단감염 외에 나머지 2건에서는 아직 추가 전파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서울에서 부산으로 귀성하신 후에 확인되셨던 사례, 경기도지역에서 고향 인천지역으로 이동하신 이후에 확진된 사례도 1건….]
안정세긴 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하면 안심하긴 이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코로나19의 최장 잠복기 14일 그리고 빈도가 가장 높은 잠복기인 5∼7일이 도달되면 될수록 추석 연휴와 관련된 확진자의 발견은 더 늘어날 수….]
이런 확진 추세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 등을 고려해 이번 주 내로 거리 두기 단계가 결정됩니다.
현재 시행 중인 거리 두기 2단계는 오는 11일까지입니다.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 정도 수준이면 조심스럽게 완화 검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19% 내외의 감염경로 미상 환자의 비율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은 대단히 걱정입니다.]
정부는 2단계 연장 여부 외에도 현재 3단계인 거리 두기 체계 자체를 조정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무조건적인 운영 중단보다는 보다 정밀하게 방역 책임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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