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 시각 광화문 상황…경찰, 버스·펜스로 차단

한글날인 오늘(9일)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단체의 기자회견이나 차량시위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개천절처럼 방역당국과 경찰도 대비에 나선 상황인데요.

현장 상황 직접 보시겠습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고 돌발 집회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개천절 때처럼 광화문광장 일대에 경찰버스 차벽과 철제 펜스 등을 설치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8·15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낸 집회 금지통고 집행정지 신청을 모두 기각하면서 일단 합법적인 대규모 집회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 단체는 따로 사전 신고가 필요하지 않은 기자회견 등의 형태로 도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등이 참여하는 8·15광화문국민대회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11시부터 서대문구 독립문과 종로구 보신각, 창덕궁 돈화문, 중구 남대문 등에서 연속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오후에 중구 한국은행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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