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경두 "전시상황에 준한다는 인식…군 감염 차단"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당·정·청 회의가 열립니다.
사태 해결을 위한 추경안 처리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존경하는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그리고 국가 재난 극복을 위해 함께해 주신 당정청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공존하는 매우 엄중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현 상황이 전시상황에 준한다라는 인식 아래 군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정부와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군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국군대구병원을 포함한 3개의 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였고 1월 27일 이후로 현재까지 연인원 4만여 명의 군 인력이 의료지원, 방역.소독지원, 공항.항만, 검역지원, 마스크의 생산과 유통, 판매 전 과정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향후에는 국방신속지원단을 신설하고 각 지자체에 연락관을 추가 파견해서 인력, 차량, 장비 등 지원 요청을 받는 즉시 준비된 군의 자산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그런 체계를 구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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