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주상복합에 큰불…수백 명 대피
어젯밤 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불이나 15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 주민까지 수백 명이 대피하고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90여 명이 다치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 외벽 패널이 '불쏘시개'…70m 사다리차 부족
대형 화재는 건물 외벽의 알루미늄 복합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고 강풍까지 불며 불길이 급속도로 번졌습니다. 70m 고가 사다리차가 울산엔 없어 화재 6시간 만에 투입된 것도 불을 키운 원인이 됐습니다.
▶ 곳곳 기자회견·차량시위…'차벽' 완화
한글날 대규모 집회를 법원이 허가하지 않은 가운데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소규모 차량시위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이번에도 차벽을 설치했지만 광화문 광장 전체를 둘러싸진 않았고 검문소와 통제 인력도 줄였습니다.
▶ 김정은 참배 불참…내일 ICBM 공개할 듯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하루 앞두고 당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