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99%는 중소기업인데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은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통해 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김 생산량의 81%를 차지하는 전남,
하지만 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쓰이는 염산 등이 늘 문제입니다.
무기산을 대체할 수 있는 김 활성 처리제가 개발됐지만, 보급이 더딘 실정입니다.
[양준태 / 호남 남서부 김 활성 처리제 협동조합 이사장 : 김 활성 처리제 구입 지원 예산을 확대해 주시고 무기산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조합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합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위해 마련된 전라남도지사 초청 중소기업 정책간담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건의가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김석원 / 광주·전남 중소기업회장 :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남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기본 계획 수립과 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 반영을 요청드립니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인쇄업계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가구업계는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쓰게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또 공공기관이 1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경쟁자 간 제품을 살 때는 '협동조합 추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는 건의도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복지몰 '노란우산'에서 전라남도의 인터넷쇼핑몰 '남도장터'를 홍보하고 전라남도는 '노란우산' 회원에게 우대혜택을 주기 위한 업무협약도 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우리 경제가 디지털 기반 경제로 이행하지 않을까'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면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현장과 서면 건의는 모두 13건,
현장을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알리고 공공기관이 조달구매 등을 통해 판로를 더 열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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