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노조, 615명 대량 해고에 무기한 단식
이스타항공 노동자 615명에 대한 정리해고가 단행되면서 노조가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늘(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이삼 위원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농성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시민단체 관계자도 참여합니다.
노조는 "314억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동안 정부와 여당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원활한 회사 매각을 위해 현재 6대인 항공기 규모에 맞춰 직원들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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