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명 신규 확진…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TV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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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명 신규 확진…독감백신 접종 70대 숨진 채 발견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5,33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는 그제 76명까지 늘었다가 어제 58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8명 줄었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자는 41명이었고, 지역별 발생 환자를 보면 경기 22명·서울 11명·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강원 2명과 부산·대전·충남에서 각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는데, 추정 유입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8명 늘어 모두 23,466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20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1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47명이 됐습니다.

[앵커]

한편 전북 고창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로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는데요.

70대 A씨는 어제 오전 8시 30분께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생전 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독감백신 접종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닌 만큼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병원 집단 감염도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지인 모임에서 총 10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경기 수원에서는 일가족 5명이 확진되고 자녀가 다니는 태권도장을 통한 2차 감염이 이어져 수강생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격리 중이던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70명이 됐습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소규모 감염이 계속됨에 따라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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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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