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사전 예약시작…이통사 유치경쟁도 치열
[앵커]
애플의 아이폰12 사전예약이 내일(23일)부터 시작됩니다.
정식출시는 이번 달 30일로 이동통신사 간 유치경쟁도 치열한데요.
삼성도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 출시 일정을 앞당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 곳곳에 아이폰12 사전 예약 간판이 붙었습니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대기 수요가 많아 온라인 사전예약부터 '클릭 전쟁'이 예상됩니다.
이동통신사 간 고객 유치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자 대상 선착순으로 30일 0시부터 새벽 배송과 당일배송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 애플케어 서비스 중 유일하게 분실이나 파손을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도 준비했습니다.
KT도 배송 전쟁에 동참해 KT샵에서 구매한 수도권 거주자 중 선착순으로 당일 '1시간 배송'을 내걸었고,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팩을 이용하면 넷플릭스 6개월 무료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동통신사 간 경쟁이 아무래도 5G로 이동하는 소비자 숫자가 많아지는 계기기 때문에 신규 고객에 대해서 치열한 경쟁을 할 걸로…"
여기에 삼성전자가 아이폰12를 의식해 갤럭시S21 공개를 내년 1월 초로 한 달 이상 앞당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말 연초 구매 수요자들의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어 아이폰의 신제품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함께 삼성의 갤럭시 S20 팬 에디션과 애플의 아이폰SE, 아이폰12 미니와 같은 중저가 모델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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