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에도…식을 줄 모르는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은 오히려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은 올해 2분기 중국의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4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3% 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또 1천달러 이상인 울트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신장했습니다.

반면 애플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해온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1%로 떨어지며 3위를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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