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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성장 '일단 멈춤'…"V자 반등까진 아냐"

연합뉴스TV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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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성장 '일단 멈춤'…"V자 반등까진 아냐"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 경제는 역성장을 했죠.

그런데 3분기에는 수출이 견인차 노릇을 하며 역성장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소비는 위축됐고 기대했던 'V자 반등'까지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분기 유럽, 미국 등 각국은 경제 봉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자동차 등 주요 품목 수출 급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각국의 봉쇄조치 완화로 3분기 수출은 15.6% 늘며 1986년 이후 3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되면서 일부 지역 락다운이 해제되고 경제 활동 재개나 수요 회복으로 (수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걸로… 특히 9월에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걸로…"

수출 증가가 제조업 생산 증가율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끌어 올린 덕에 3분기 경제는 2분기보다 1.9% 성장했습니다.

두 분기 연속 역성장에서 벗어난 겁니다.

정부는 반색했습니다.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위기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 주는 데 큰 의미가…"

하지만 경제의 급속한 반등을 뜻하는 'V자' 반등까지는 아니란 게 한국은행의 판단입니다.

"(기존 성장) 추세선에 이르기엔 아직 남아있어서 'V자' 반등이라고 말하기에는 주저하는 면이 있다."

2분기가 워낙 나빴던데 따른 반사효과도 겹쳐 3분기 경제가 반등하면서 한은이 전망한 연간 성장률 -1.3% 달성엔 성큼 다가섰습니다.

다만 서비스업과 민간 소비에선 코로나 불황이 여전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점은 여전한 위협 요인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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