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큰 별 졌다…이건희 회장 역사속으로
[앵커]
삼성을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킨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이 오늘(28일)이면 마무리됩니다.
재계는 물론 정관계와 일반인들까지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경제의 큰 별이었던 이건희 회장.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그를 두고 재계는 비통한 마음뿐입니다.
"재계의 어르신이 오래 계셔서 많은 가르침 주시면 좋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고인이 워낙 통찰력과 예지력과 실행력을 함께 갖춘 지혜로운 경영자였기 때문에 아쉽다는 말씀드립니다."
정관계 인사들도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글로벌 초일류전략을 일찌감치 실행하시면서 그와 같은 기업적 성과를 일궈내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전·현직 삼성 저격수로 불렸던 정계 인사들도 안타까워하기는 마찬가지.
"30년 전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반도체로 선택했다는 통찰력, 그 통찰력이 결국 오늘날의 글로벌 삼성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삼성그룹의 모태 삼성상회가 있던 대구를 비롯해 각계 각지에서는 일반인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습니다.
"아는 분도 아닌데 일상 속에 많이 엮인 것과 관련된 분이셔서 괜히 좀 싱숭생숭하네요."
"안타깝죠. 아무래도 삼성이 대한민국의 굴지의 대기업이니까. 그래도 삼성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의 거목이었던 이건희 회장을 향한 애도의 물결은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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