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됩니다.
정 의원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며 사실상 검찰 출석을 거부했지만, 민주당은 정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두하지 않을 경우 체포동의안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4·15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이유로 검찰 출석을 수차례 미뤄왔습니다.
당 지도부까지 나서 출석하라고 압박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제)
-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처리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방탄 국회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체...